연말 파티에 추천하는 술안주
첫눈이 내리고 겨울에서 봄으로 흘러가는 시기에 추위를 달래거나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술 안주를 소개합니다.
추운 계절감을 담은 특별한 안주와 함께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친해지고 싶은 지인들과 좋은 안주를 제안하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겠습니다.
연말 연초에는 사람의 감정이 말랑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자리를 대접하고 좋은 시간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술안주 리스트
따듯한 국물 안주
연말파티를 위한 따듯한 국물 안주가 그 무엇보다 매력적입니다. 추위를 달래며 술과 함께 속을 녹여보세요.
- 곰탕 / 설렁탕
고기의 영양분을 가득 머금은 진한 국물은 소주와 궁합이 좋습니다. 구육과 곁드린다면 1차안주로 제격입니다.
- 알탕
겨울에 빠질 수 없고 안먹어보기엔 아쉬운, 게다가 2차 안주로 제격인 매콤한 알탕입니다.
- 어묵탕
어묵탕은 집에서 밖에서 그리고 계절을 타지않고 언제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물 안주입니다.
간간한 마른 안주
건어물은 입이 심심할때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는 안주 입니다. 클래식한 안주이며, 냉장보관을 해두었다가 상온에 두어 먹기도 하며
때로는 불에 따듯하게 구워 먹는다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 오징어구이
마른 건어물 안주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생각나는 오징어 구이입니다. 은은한 불 향이 입맛을 돋우는 데, 맥주와 소주 어떤 술에나 모두 잘어울립니다.
- 노가리
노가리는 매니아 층이 두터운 안주입니다. 쫀득한 오징어 구이보다 불에 살짝 그을려진 맛이 있는 노가리는 마요네즈, 간장, 고추가 들어간 장과 함께 먹으면 맥주가 술술 들어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 황태포
버터에 살짝 구운 황태포는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노가리에서 쫀득한 맛이 아쉬웠다면 황태포를 먹어보는 것을 추천 합니다.
명불허전 고기 안주
고기 안주는 언제나 사랑받는 안주입니다. 어느 계절이나 활기를 담아내는 다양한 고기 안주를 즐겨보세요.
- 삼겹살 숙주볶음
삽겹살과 아삭한 숙주의 조화가 술맛을 돋우는 메뉴 입니다. 가볍게 볶아 소주와 함께 즐겨보세요.
- 소갈비찜
수육이나 소꼬리찜 등도 이 안주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달큰하고 부드러운 소갈비찜은 와인과 맥주에도 잘 어울리는 안주입니다.
- 닭발 / 똥집
매콤한 닭발은 야식으로도 쉽게 생각나는 와인입니다. 소주 한 잔을 부르는 강력한 안주이기도 합니다.
풍미가득 해산물 안주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는 해산물 안주들이 있습니다. 바로 방어와 과메기 인데요. 그리고 여름에 불안해서 먹지 못했던 해산물을 겨울에는 마음 편하게 실컷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챙겨드셔야할 안주입니다.
- 굴찜 / 생굴
굴은 소주와 궁합이 좋고 탕으로 따듯하게 삶아도, 화덕에 구어 먹어도,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안주입니다. 간장 또는 초장 모든 장과 어울리는 바다의 우유 입니다.
- 문어 숙회
쫄깃한 문어는 연말 재래 행사인 김장에서 빠지지 않는 주력 요리이기도 합니다. 문어숙회를 잊지말고 찾아주세요!
- 해물 파전
기름에 재워지며 겉이 바삭 구어진 해물파전은 막걸리와 찰떡입니다. 비오거나 눈이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해물파전은 다른 장도 괜찮지만 저는 초장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찰떡궁합 치즈와 와인
한식 뿐만 아니라 연말파티에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치즈와 와인이 빠질 수 없겠죠?
- 치즈 플래터
브리 치즈, 체다 치즈, 견과류와 함께 즐기면 와인의 풍미를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 크래커와 스모크 연어(훈제연어)
크래커 위에 연어와 크림치즈를 얹어 간단하고 세련된 안주로 준비해보세요.
- 과일과 드라이 와인
제철 과일인 딸기 또는 사과를 곁들이면 봄의 상큼함이 와인과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계절별로 즐기기 좋은 술안주를 소개드렸는데요,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곧 다가올 연말 파티 시간에 여러분에 좋은 안주거리 제안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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